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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간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시범 사업 시행
2022-12-14
□ 중국의 민간 부동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융자 지원 시범 프로그램이 최근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됨.
◦ 이 프로그램은 중앙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민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융자액 전액에 대해 담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융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임.
- 이번 1차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 뉴호프(NewHope·新希望) △ 메이디즈예(美的置业) △ 비구이위안(碧桂园) 등 부동산 기업 3개 사로, 프로그램으로 확보한 신용을 통해 총 34억 3천만 위안(약 6,423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함.
◦ 이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필요한 신용에 대한 담보는 △ 중국증권금융투자유한회사(中国证券金融股份有限公司) △ 청두무허우중소기업융자담보유한책임회사(成都武侯中小企业融资担保有限责任公司) 등 지방 담보기업과 증권사가 공동으로 제공함.
◦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이 민간 기업의 채권 발행에 필요한 신용과 담보를 제공하여 이들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이며, 이로써 민간 부동산 기업에 대한 투융자 및 시장 신뢰를 확대할 수 있는 채널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함.
◦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민간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융자 수요를 지원하겠다는 당국의 신호로 볼 수 있으며, 향후 부동산 업계의 자금 경색 국면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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