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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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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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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中 자동차 시장 발전 방향은?

2022-12-14

□ 자동차 전기화·스마트화 속에서 중국 자체 브랜드와 신흥 자동차 제조사가 지금까지 중국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온 합자 및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쟁탈하기 위해 나섰음. 2023년은 중국 자체 브랜드가 중국 국내 시장을 지배하는 새로운 해가 될 것이며,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반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특징이 될 것으로 기대됨.

◦ 12월 새롭게 완화된 방역책이 발표된 이후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 베이징(北京) 등 도시의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 
- 12월 1~2주 차량 입고량은 각각 11월 대비 20%, 40% 증가함.
- 그중 신에너지차 브랜드 입고량 증가율이 연료차 위주의 합자 및 럭셔리 브랜드를 앞섰음. 

◦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상하이의 경우,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짐. 올해 1~3분기 신에너지차의 상하이 시장 점유율은 6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2020년 신에너지차를 찾는 일반 개인고객이 늘어나면서 2020년 한 해 동안 신에너지차 보험가입 규모는 13만 7,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0%를 초과함. 2020년 신에너지차 시장점유율은 22.93%였으며 2021년에는 33%까지 치솟았음.

◦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联会)가 발표한 11월 자동차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비야디(比亚迪·BYD)는 21만 8,000대를 판매해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리(吉利)는 12만 6,000대로 2위를 차지함.
- 이로써 줄곧 중국 자동차 시장 1위를 차지했던 합자브랜드인 이치 폭스바겐(一汽大众, 11만 7,000대)을 뛰어넘었음.

◦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합자 브랜드의 판매실적, 브랜드 명성, 성능, 품질이 자체 브랜드보다 한 수 위였으나 최근 자체 브랜드 자동차의 연비나 성능이 모두 합자브랜드를 따라잡았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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