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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중장기 대출 회복세 이어져
2022-12-14
□ 11월 기업 중장기 대출의 회복세가 이어졌음.
◦ 11월 신규 위안화 대출과 사회융자총액이 전월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음.
- 12월 12일 런민은행(人民银行)에 따르면, 11월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은 1조 2,100억 위안(약 22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억 위안(약 11조 원) 소폭 증가함.
- 중국 전체 시중 유동성을 반영하는 사회융자총액 규모는 1조 9,900억 위안(약 37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09억 위안(약 113조 5,720억 원) 감소함.
◦ 하지만 11월 일부 대출 구조가 개선됐으며, 특히 주민 중장기 대출과 기업 중장기 대출이 회복세를 나타냄.
- 11월 주민 대출이 전월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됨. 중장기 대출은 전월 332억 위안(약 6조 1,720억 원)에서 이번 달 2,103억 위안(약 39조 970억 원)으로 증가함.
- 11월 기업 대출은 8,837억 위안(약 165조 원) 증가했고, 그중 중장기 대출은 7,367억 위안(약 137조 원) 증가함.
◦ 원빈(温彬) 중국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경제학자는 “△ 지급준비율 인하 △ 낮은 기저효과 △ 인프라, 제조업, 부동산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정책 부양 효과에 힘입어 기업의 중장기 대출이 증가했다”라고 분석함.
◦ 11월 말 통화공급량인 광의통화(M2)는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264조 7000억 위안(약 4경 9,310조 원)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 또, 당월 M2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16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반면, 11월 협의통화(M1)의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1.2%p 하락함.
- M2와 M1 증가율의 상반된 증가세에 대해 리치린(李奇霖) 훙타증권(红塔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적 성격의 저축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보았음.
◦ 다수 전문가는 “△ 코로나19의 반복적인 발생 △ 불안정한 기대심리 등 요인이 신용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 안정 성장 정책을 부단히 강화함으로써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신용 대출과 사회융자 규모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도록 견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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