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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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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규제 완화 이후 中 발열 환자 급증...인터넷 병원 역할 중요해져

2022-12-14

□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된 가운데, 다수 지역에서 발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 이에 인터넷병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12월 12일,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北京市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발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연인원 2만 2,000명으로 일주일 새 16배나 급증함.

◦ 당일, 국무원 합동방역체(国务院联防联控机制)가《코로나19 인터넷 병원 서비스에 관한 통지(关于做好新冠肺炎互联网医疗服务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의료기관(인터넷 병원, 인터넷 진료 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은 인터넷 진료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 치료 지침(新冠病毒感染者居家治疗指南)》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도록 허가함. 
- 또 기준에 부합한 3자 위탁 기관을 통해 의약품을 환자 자택으로 배송하는 방안을 장려함.     

◦ 온라인 진료 서비스 플랫폼인 하오다푸자이셴(好大夫在线)의 설립자인 왕황(王航) CEO는 “이는 대면 진료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방을 내리도록 허가한 첫 조치”라며 “코로나19 방역에 매우 중요한 돌파구가 되었다”라고 평가함. 
- 천추린(陈秋霖)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科院健) 건강업 발전연구센터 부주임에 따르면, 과거에는 규정상 환자의 관련 병력과 진단 기록이 있는 재진 환자에게만 온라인 병원측이 처방을 내릴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초진 환자도 처방전을 받을 수 있게 됐음.

◦ 이 밖에《통지》에서는 현(县)급 이상의 지방 위생건강 행정 부처가 인터넷 진료 서비스 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인터넷 진료 서비스의 의료 품질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온·오프라인 의료 서비스를 통합할 것을 주문함. 
- 현재 베이징 등 지역에서는 이미 인터넷 진료를 코로나19 환자 진단 서비스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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