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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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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UBS·KPMG 등 “소비+제조업+인프라, 2023년 中 경제 발전 3대 동력”

2022-12-15

□ 연말을 맞아 여러 해외 투자기관이 2023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5% 이상에 달할 것이고 소비와 첨단 제조업이 성장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함. 

◦ 씨티 전망보고서는 “2022년에는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해외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에너지 사태, 코로나19 여파 등 복합적인 요인의 압력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현저히 둔화했다”라며 “펀더멘털이 약한 유로존과 영국은 올 연말에, 미국은 2023년 중반에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회복과 반등이 2023년 글로벌 시장에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과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꾸준히 완화되고 있어 2023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5.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 후이판(胡一帆) UBS 아시아태평양투자총괄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5% 정도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2023년 하반기에는 중국 경제가 크게 반등하고 소비, 제조업 투자, 인프라 건설 투자가 3대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함. 

◦ 이 밖에 다수의 해외 투자 기관이 2023년 중국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함.
- 캉융(康勇) KPMG 차이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2023년 10대 거시경제 동향 전망(2023年宏观经济十大趋势展望)》에서 “2023년에도 중국은 비교적 적극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유지해 GDP 5.2%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모건스탠리도 최근 발표한《2023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2023全球宏观经济展望)》에서 “2023년 글로벌 GDP 성장률은 2.2%를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경제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중국 GDP 성장률은 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주목할 점은 대다수 해외 투자기관이 소비와 첨단 제조업을 내년 중국 경제성장의 하이라이트로 선정했다는 것임. 
- KPMG 차이나는 전망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주민 신뢰가 회복되며 저축이 소비 회복에 기여해 내년 중국 소비, 특히 서비스형, 대면형, 체험형 소비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다”라며 “아울러 첨단 기술 제조업과 신에너지가 투자를 견인해 향후 산업 고도화와 전정특신 등 첨단 기술 제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신용대출 지원 정책이 시행되면 첨단 기술 제조업 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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