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정부, 황허 유역 보호 위한 공업의 친환경 발전 추진
2022-12-16
□ 최근 중국 당국이 황허(黄河) 유역 공업 친환경 발전에 관한 지침을 발표함.
◦ 지난 12일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주택도농건설부(住房城乡建设部), 수리부(水利部)가 공동으로《황허 유역 공업 친환경 발전 심화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深入推进黄河流域工业绿色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지도의견’)》을 발표함.
◦ 통계에 따르면, 황허 유역의 수자원 총량은 지난 수년간 연평균 647억㎥로 창장(长江)의 7%에도 미치지 않으나 수자원 개발 이용률은 80%에 달해 생태 경계선인 40%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임.
- 류원창(刘文强)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부원장은 “황허 유역의 용수는 주로 공업용수로 사용된다. 2021년 황허 유역의 공업용수량은 132억 2,000만㎥로 전체 황허 유역 용수의 약 11%를 차지했다. 황허 유역은 중국의 산업 전환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므로 수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황허 수자원의 상황을 고려해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소개함.
◦《지도의견》은 △ 철강 △ 석유화학 공업 △ 비철금속 등이 용수 사용이 많은 업종이기 때문에 공업 절수 기술과 장비를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공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재생수·해수·고염수 등 비(非) 일반 수자원의 이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힘.
◦ 이밖에《지도의견》은 황허 유역의 오염, 수자원·에너지 낭비를 유발하는 맹목적인 개발을 억제하고, ‘14차 5개년(2021~2025)’의 용수·에너지 소비 총량, 탄소 배출량 조절 등의 요구를 이행해 첨단 제조업과 전략적 신흥 산업의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힘.
- 또 전력, 철강, 비철금속, 석유화학공업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저탄소화, 친환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황허 유역 공업의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위한 견실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함.
◦ 마지막으로 류원창 부원장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신형 인프라 건설의 에너지 대량 소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의 통합 응용이 황허 유역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을 위한 스마트 관리 및 서비스 역량을 전면적으로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힘.
이전글 | 베이징 택배난 회복 속도 빨라져 | 2022-12-16 |
---|---|---|
다음글 | 사회과학원, 2023년 中 경제성장률 5.1% 전망 | 2022-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