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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中 부동산 지표 누적 하락 폭 확대
2022-12-19
□ 1~11월 중국 부동산 지표의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데이터에 따르면, 1~11월 상품주택(모든 분양주택) 판매 면적은 12만 1,250㎡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줄어들었음.
- 상품주택 매출액은 11조 8,648억 위안(약 2,2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함.
◦ 리위자(李宇嘉) 광둥성 도시규획원(广东省城规院) 주택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리스크가 경영 상황이 안정적인 기업으로까지 확산돼 시장의 기대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위해 정부가 3차례의 금융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정책 초점이 주로 부동산 입주 보장(保交楼), 리스크 해결에 맞춰져 있었다. 민간기업의 리스크 발생, 시장 수요 둔화, 11월 주요 도시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이며 부동산 수요가 위축됐다”라고 분석함.
◦ 1~11월 부동산개발 투자 규모는 12조 3,863억 위안(약 2,30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하락했으나, 10~11월 준공 면적은 각각 41.5%, 60.8% 증가함. 이는 최근 국가 및 지방정부의 부동산 입주보장 정책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성과임.
- 특별대출, 경영난 구제 기금 시행 및 금융 지원사격을 통해 입주보장을 지원한 결과, 부동산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이미 판매 및 준공이 완료된 주택의 인도에 속도가 붙고 있음.
◦ 천원징(陈文静)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 지수사업부 시장연구총감은 “현재 은행과 부동산 기업 간 체결된 여신 한도는 4조 위안(약 746조 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다수의 기업이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기업의 자금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용공여, 채권 발행,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등이 모두 초기 단계인 관계로 자금이 제대로 순환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기업의 자금 부담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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