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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차이나 하우스 신설...中 전문가 “중국 견제 목적”
2022-12-21
□ 미국 국무부의 대중국 외교 컨트롤타워인 차이나 하우스가 출범함.
◦ 12월 16일, 미 국무부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주재로 중국 문제 조정실(Office of China Coordination, 차이나 하우스)의 출범식을 열었음.
- 미 국무부는 “차이나 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 시스템에 대한 미국의 비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힘.
◦ 미 국무부는 “차이나 하우스에서는 국무부 안팎의 중국 전문가들이 개별 지역국 및 안보, 경제 기술, 다자 외교, 전략 소통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함.
- 차이나 하우스의 초대 조정관으로는 릭 워터스 부차관보가 임명됨.
- 차이나 하우스에서는 직원 60~70명 외에 타 부처 직원도 순환 근무를 하는 등 향후 중국 사무에 참여하는 외교 인력이 늘어날 전망임.
◦ 차이나 하우스 출범 전, 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에서도 중국 문제를 대응하는 부처를 신설한 바 있음.
◦ 리하이둥(李海东) 외교학원(外交学院)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국방부, 중앙정보국 등 바이든 정부의 다수 부처가 조직한 중국팀의 핵심 기능은 ‘미국 국가안보전략 보고서(NSS)’와 미 의회에서 채택한 법안 중 대중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보았음.
- 그는 “이 대중 정책의 핵심은 중국과의 경쟁이다. 미 국무원 대변인도 차이나 하우스는 중국과의 경쟁에 주안점을 두고 설립한 것이라고 했으며 협력이란 단어는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차이나 하우스는 다양한 각도에서 미국의 대중 견제를 실현하기 위한 곳”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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