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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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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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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호주 수교 50주년...호주 외교부 장관 방중

2022-12-23

□ 중국의 초청으로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이 12월 20~21일 중국을 방문함. 

◦ 마오닝(毛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은 중-호 수교 50주년 기념일이었다. 페니 웡 장관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을 가졌고, 중국-호주 간 외교 및 전략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밝힘. 

◦ 페니 웡 장관의 방중은 2019년 연말 이후 약 3년 만이며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호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임. 
- 앤서니 알바니스 정부 출범 이후 호주는 일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회복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함. 
- 알바니스 정부는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담, 중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가장 중요한 관계 개선의 기회로 보고 11월 이후 잇달아 대중 관계 회복의 신호를 내보내고 있음.

◦ 페니 웡 장관의 방중에 대해 중국 측은 2018년 이후 4년간 중단되었던 중국-호주 간 외교 및 전략적 대화가 다시 재개될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함. 
- 이는 중국-호주 간 일련의 대화 채널이 차례로 재가동될 것을 암시함. 
- 이밖에 중국의 호주산 수입품에 대한 제재가 풀릴지에도 관심이 쏠림. 

◦ 양국 관계의 회복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상호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요인들이 존재함. 
- 일례로 호주의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가입, 호주 내 미군 B52 전략폭격기 배치 동의 등을 통해 중국과 호주가 완전히 관계를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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