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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홍콩~중국 내륙 왕래 재개
2022-12-27
□ 지난 2020년 이후 약 3년간 중단되었던 중국 내륙과 홍콩 간 왕래가 재개될 전망임.
◦ 12월 24일 연례 업무 보고를 위해 베이징(北京)을 방문하고 돌아온 존 리 행정장관은 “중국 중앙정부가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본토와 홍콩의 통관을 정상화하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힘.
- 그는 “즉시 국가위생건강위원회(卫健委),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港澳办) 등 통관 업무 관련 부처와 통관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1월 중에 통관 방안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임.
◦ 12월 25일, 통관 업무 조정팀은 첫 회의를 열어 △ 항만 운영 △ 교통시설 △ 위험 관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2020년 2월 4일 홍콩 정부는 선전과 홍콩을 오가는 로우역(Lo Wu), 록마차우역(Lok Ma Chau) 등을 폐쇄한 바 있음.
◦ 루진친(卢锦钦) 홍콩각구공상연(全港各区工商联) 회장 겸 선거위원회 위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홍콩의 중소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내륙과 홍콩 간 왕래 재개로 내년 홍콩 소재 중소기업은 재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왕래가 재개되면 홍콩 관광업, 호텔, 요식업이 가장 먼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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