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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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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관시 6년 만에 주택 매수 제한 풀어

2022-12-29

□ 둥관시(东莞市) 주택도농건설국(住房和城乡建设局)이 이달 26일부터 관청가도(莞城街道), 둥청가도(东城街道) 등 지역에 대해 상품주택 매수 제한 정책 적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 

◦ 이는 얼마 전 푸산시(佛山市)가 부동산 매수 규제를 완화한 데에 이어 두 번째로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이로써 둥관시가 지난 6년 동안 시행해온 매수 제한 정책가 전격 중단됨.

◦ 다만, 둥관시는 매수 제한이 풀리는 지역의 신축 및 중고 상품주택은 모두 상품주택 매매계약 또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한 후 만 3년이 되었거나 부동산 권리증서 취득 후 만 2년을 채워야만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힘.  

◦ 이번 규제 완화에 대해 광둥성도시계획원(广东省城规院)의 한 전문가는 “둥관시가 최근 완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시장 거래나 수요로 볼 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둥관시처럼 외지 인구의 비중이 높고 민간 부문의 서비스 및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제 구조에서는 코로나19나 수출 감소, 내수 위축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라고 분석함. 

◦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은 ‘주택은 투기용이 아니다’라는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및 수요를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변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함.
- 특히 핵심 2선 도시를 중심으로 매수 제한이나 부동산 대출을 받은 적이 있거나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는 가구가 주택을 재매수할 시 이를 2주택으로 간주하는 등의 규제가 계속 조정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둥관시는 올해 역대 최초로 GRDP 1조 위안(약 182조 원)을 돌파하면서 중국 내 도시 가운데 24번째로 GRDP 1조 위안을 달성한 도시가 되었으며, 상주인구도 1천만 명을 돌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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