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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둥베이 3성, 올해 경제 키워드는 모두 ‘내수 확대’
2023-01-04
□ 최근 중국 둥베이 지역의 주요 성(省)인 헤이룽장(黑龙江), 지린(吉林), 랴오닝(辽宁)이 경제업무회의을 열고 2023년도 경제 정책의 방향을 설정함.
◦ 세 성 모두 내수 확대를 올해 경제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대형 인프라 건설 및 투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 헤이룽장성은 유효 투자 수요 확대에 효과적인 수리(水利) 시설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 이를 위해 △ 쑹화강(松花江) 연결 사업 △ 우쑤리강(乌苏里江) 정비 사업 등 대형 사업을 위한 초기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 지린성은 내수 확대 및 유효 투자 확대에 전력을 다하기로 함.
- 특히 △ 이치아우디(一汽奥迪, 중국제일자동차그룹과 아우디의 합작 법인) 신에너지차 사업 △ 페트로차이나 지린 자회사(吉化) 에틸렌 사업(120만 톤) △ 중처쑹위안신에너지장비산업단지(中车松原新能源产业基地)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 랴오닝성도 내수 확대에 전력을 다하기로 함.
- 현재 랴오닝성은 50억 위안(약 9,227억 원) 이상 규모의 중대형 사업과 △ 에너지 △ 교통 △ 수리 등 인프라 사업 등 66개 대형 투자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으로, 이에 대한 투자 규모는 1조 위안(약 185조 원)이 넘음.
◦ 국유기업 개혁도 세 성의 올해 핵심 업무로 설정됨.
- 랴오닝성은 지방 국유기업 차원의 ‘혼합소유제 개혁(混改, 국유기업에 민간 자본 도입)’을 추진하고, 지린성은 국유자산 분야의 국유기업 개혁을 통해 민영 경제 부문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헤이룽장성은 새로운 국유기업의 개혁을 추진하면서 민간 기업의 혁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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