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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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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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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中 관광 데이터 발표

2023-01-04

□ 1월 2일 씨트립(Ctrip·携程), 취날(去哪儿), 퉁청(同程) 등 다수의 온라인 여행사에서 위안단(元旦, 양력 1월 1일) 연휴 기간의 데이터를 잇따라 발표함.

◦ 씨트립은 “2022년 플랫폼 이용자 중 장거리 여행자가 40% 미만이었던 반면, 이번 위안단에는 60%에 가까운 이용자가 장거리 여행을 선택했다”고 밝힘.
- 중국 여행 커뮤니티 마펑워(马蜂窝)에 따르면, 연휴 기간 장거래 여행이 이전보다 48% 늘었음. 중장거리(4~8일) 여행은 172%나 늘어났고 41%의 여행객이 이동수단으로 자가용을 선택함.

◦ 여행 플랫폼 취날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년 첫날 청두(成都),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등 도시에서 출발하는 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전년보다 많았음. 
- 특히 1선 도시(대도시), 신(新)1선 도시의 회복세가 뚜렷했음. 

◦ 퉁청 여행 플랫폼에 따르면, 뤄양(洛阳), 시솽반나(西双版纳), 하얼빈(哈尔滨)의 호텔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함. 
- 시안(西安), 닝보(宁波)의 호텔 예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2%, 451% 폭등함.

◦ 알리바바 그룹 산하 여행사이트 페이주(飞猪·Fliggy)의 관계자는 “2023년 1월 1일 성간(跨省) 여행, 도시 간(跨市) 여행 예약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등 최근 1년 중 가장 많았고, 1990년대, 2000년대생 젊은 층이 전체 여행객의 70%를 차지했다”라고 소개함.
- 그는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여 대부분이 여행객이 몰리는 이동수단이나 관광지를 피했다. 연휴 기간 플랫폼을 통한 유명 관광도시의 택시 예약 건수는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친척이나 친구와 렌터카를 이용하는 등 많은 여행객이 자가용 여행을 선택했다”라고 분석함.
 
◦ 퉁청연구원(同城研究院)은 “2023년 위안단 연휴 기간 일부 관광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국내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2023년 관광 시장 회복에 좋은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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