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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 신규·중고 주택 가격 7년 만에 나란히 하락
2023-01-05
□ 지난해 신규주택과 중고주택 가격이 7년 만에 모두 하락함.
◦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전국 100대 도시의 신규주택 평균 가격은 1제곱미터(㎡)당 1만 6,177위안(약 3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0.08% 하락함.
- 68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22개 도시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 지난해 전국 100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으며, 연중 총 7개월간 전월 대비 하락한 바 있음.
◦ 중고주택의 경우, 2022년 12월 전국 100대 도시의 중고주택 평균 가격은 1㎡당 1만 5,876위안(약 290만 원)으로 전월 대비 0.22% 하락함.
- 지난해 월별 기준 총 9차례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했으며, 지금까지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73곳에 달했음.
◦ 중국 시장정보 업체 커얼루이(克而瑞)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신규주택 거래 금액은 약 13조 3,000억 위안(약 2,451조 5,890억 원)으로, 거래 면적은 약 13억 6,000만 ㎡로 추산돼 전체 부동산 시장의 거래 규모가 2015년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천원징(陈文静) 중즈연구원 지수사업수 시장 연구 총감은 “최근 몇 개월간 부동산 부양 정책이 집중적으로 발표되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의 하강 추세가 근본적으로 전환되지 않았다”라고 보았음.
- 그러면서 “2분기나 되어서야 시장이 호전될 것이다. 각지에서 수요 완화에 관한 조치를 잇달아 발표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수요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이에 시장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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