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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지역, 2023 경제 안정 성장 정책 발표
2023-01-10
□ 12월 중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후 20일 동안 다수의 지역에서 경제 안정 성장 정책을 연이어 발표함.
◦ 1월 3일 허난성(河南省)은《시장 신뢰도 향상과 경제 안정 촉진 정책 조치(大力提振市场信心 促进经济稳定向好政策措施)》를 발표했으며 충칭시(重庆市)도《충칭시 경제 안정 정책 패키지(제3판)(重庆市稳经济政策包(第三版))》와 ‘신뢰도 향상, 성장 안정, 경제주체 역량 강화’에 관한 정책 문건을 발표함.
- 전문가들은 “2022년 12월 중순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린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일부 성은 구체적이고 집행 가능한 세칙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각지에서 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힘.
◦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소비 회복 및 확대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음. 이에 따라, 다수의 지역에서 소비 촉진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남.
- 선양시(沈阳市)는 1분기 1억 위안(약 183억 5,300만 원)의 봄맞이 소비 쿠폰을 발급하기로 했으며 산시(山西)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극빈층·노인층을 대상으로 1인당 1,500위안(약 28만 원)의 소비쿠폰을 발급하기로 함.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조정됨에 따라 실물 소비가 점점 더 회복할 것이다. 경제 안정 정책의 시행으로 경제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주민 소비 능력과 소비 심리도 회복될 것이다”라고 내다봄.
◦ 각 지역 정부는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음.
- 산둥(山东)은 각 산업 유형별로 2023년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 규모이상 공업기술 개조 투자 증가율이 1위인 시(市)에 최고 500만 위안(약 9억 원)의 1회성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함.
- 충칭도 2023년 시급 중대 프로젝트 명단을 일차적으로 작성함. 총 4,000억 위안(약 73조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조 위안(약 183조 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롄핑(连平) 즈신터우쯔(植信投资)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연구원 원장은 “큰 규모의 재정 지원과 충분한 프로젝트 예비비는 올해 빠르게 늘어날 인프라 투자를 지탱해 줄 것이다. 또한 기술 개조 투자와 첨단기술 투자가 계속됨에 따라 민영기업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면서 투자가 더 활발해지고 금융 지원도 더해질 것이며, 제조업 투자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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