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인터넷기업 감원 열풍 언제까지 지속될까

2023-01-10

□ 중국 인터넷기업의 감원 열풍이 앞으로 한 분기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옴.

◦ 작년 연말에 진행된 인터넷기업 감원 이유와 관련해 판허린(盘和林) 저장대학(浙江大学) 국제연합경영학원(国际联合商学院) 디지털경제·금융혁신연구센터 주임은 “과거에는 자본 시장, 특히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저가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장악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해외 자본 시장이 하향세로 돌아섰고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위축돼 인터넷기업이 외부에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됐다. 또 국내 인터넷기업의 문어발식 사업은 오랫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다. 따라서 인터넷기업은 감원과 수익성이 없는 사업 폐지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증대함으로써 실적과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밝힘. 

◦ 판허린 주임은 “인터넷기업 감원 열풍은 앞으로 한 분기 더 이어질 전망이다”라며 “현재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미국의 금리 정책 기조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또 중국이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플랫폼 경제 관련 정책 방향을 상시적인 관리·감독과 플랫폼 경제 지원 강화로 전환했다. 이에 앞으로 해외 진출과 실물경제 지원을 통해 플랫폼 경제의 업무 규모가 확장하고 플랫폼 경제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봄.
- 판 주임은 “비용 절감과 효율 증대를 통해 인터넷 플랫폼의 일부 사업이 수익을 창출한다면 인터넷 기업은 다시는 예전처럼 자금 투입을 통한 규모화를 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판허린 주임은 “인터넷기업에 대한 경영 제한을 줄이고 레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 특히 플랫폼 기업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지도해야 한다. 콘텐츠 플랫폼에는 합법적인 콘텐츠에 대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는 플랫폼의 거래 관리·감독 책임에 대해, 데이터 플랫폼에는 합법적인 데이터 수집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