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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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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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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중국 협상 실패...팍스로비드, 中 의료보험 적용 안 돼

2023-01-11

□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가 높은 입찰 가격으로 인해 중국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 선정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짐.

◦ 국가 의료보장국(国家医疗保障局)에 따르면 2022년 국가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 협상 업무가 공식적으로 완료된 가운데 협상에 참여했던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정체형의 아쯔푸(阿兹夫)와 과립형의 칭페이파이두(清肺排毒)는 협상에 성공했으나 팍스로비드는 제조사인 화이자가 제시한 높은 입찰 가격으로 인해 협상이 결렬됨. 

◦ 이런 가운데 최근 상하이(上海) 다수 지역의 위생서비스센터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이 충분히 준비된 지역 병원도 있고 의약품 공급이 부족한 병원도 있지만 모든 지역 병원들이 예외 없이 코로나19 관련 항바이러스제를 엄격하게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약물 처방 조건과 관련해 상하이시 양푸구(杨浦区) 창하이(长海) 지역 위생서비스 센터 주임은 “현재 약품 수량이 제한되어있어 치료 필요 여부에 따라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하고 있다”라고 밝힘. 

◦ 팍스로비드 가격과 관련해서는 의료보험 청구 후 개인은 189위안(약 3만 5,000원)만 결제하면 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실제로 환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퇴직 연령이나 의료보험 납부 상황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청구 비율이 상이해지는 것으로 알려짐. 

◦ 국가 의료보장국 관계자는 팍스로비드가 의료보험 목록 협상에 실패했지만 최근 국가 의료보장국이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을(乙)류 감염병 관리 종합방안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비 의료보험 보장 관련 정책 최적화에 관한 통지(关于实施“乙类乙管”后优化新型冠状病毒感染患者治疗费用医疗保障相关政策的通知, 이하 ‘통지’)》의 요구에 따라《코로나19 감염 진료 방안(시범시행 제10판)(新型冠状病毒感染诊疗方案(试行第十版))》에 포함된 △ 팍스로비드 △ 아쯔푸 정제 △ 몰루피라비르 등 모든 치료성 약물에 대해 2023년 3월 31일까지 임시로 의료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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