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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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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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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사용자 가입 재개

2023-01-18

□ 1년 반 만에 중국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신규 이용자 가입을 재개함. 

◦ 디디추싱은 공식계정을 통해 “1년여 동안 국가 인터넷 보안 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심사에서 발견된 보안 문제를 전면적으로 시정했다”라며 “인터넷 보안 심사 판공실의 동의를 얻어 1월 16일부터 디디추싱의 신규 이용자 가입을 재개했다. 향후 효과적인 조처를 통해 플랫폼 시설 보안과 빅데이터 보안을 보장하고 국가 인터넷 보안을 수호할 것이다”라고 발표함. 

◦ 2021년 7월 4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중화인민공화국 인터넷 보안법(中华人民共和国网络安全法)》의 관련 규정에 따라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내 디디추싱 애플리케이션 퇴출을 통보함. 이후 7월 16일부터 관련 부처들이 디디추싱에 대한 인터넷 보안 심사를 진행함. 

◦ 디디추싱이 영업을 중단한 동안 주요 차량호출 서비스 플랫폼들은 자체 서비스와 제품을 보완하는 등 경쟁을 펼침. 신규 업체들도 속속 등장함. 하지만 이번에 디디추싱이 신규 이용자 가입을 재개함에 따라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됨. 

◦ 이관쳰판(易观千帆)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2월 △ 디디추싱의 활성 이용자 비율은 19.27% △ 디다추싱(嘀嗒出行)은 8.75% △ 화샤오주다처(花小猪打车)는 2.89% △ T3추싱(T3出行)은 1.92% △ 차오차오추싱(曹操出行)은 1.08%를 기록했고 기타 플랫폼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남. 

◦ 장산메이(江山美) 이관분석(易观分析)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 수석 컨설턴트는 “디디추싱이 신규 이용자 가입을 재개하면 신규 이용자 수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업계 측면에서는 디디추싱이 이용자 가입을 재개하면 업계 침투율이 더욱 증가해 업계 집중도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자동차 호출서비스 업계의 경쟁은 트래픽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승객과 기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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