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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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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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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선물거래소, 탄산리튬 ‘만지작’...전기차 산업 호재 기대

2023-01-19

□ 최근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广期所)가 탄산리튬 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목표로 탄산리튬 선물 상품 개발 업무를 추진 중이라고 밝힘. 

◦ 최근 몇 년간 리튬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탄산리튬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 업계 추산에 따르면 2022년 리튬배터리 수요량은 668기가와트시(GWh)에 달했고 2025년에는 글로벌 리튬배터리 수요가 1,672GWh에 달할 전망임.

◦ 차이롄서(财联社)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2년 중국 A주 시장에 총 234개의 리튬배터리 관련 기업이 상장되어 있고, 그중에는 △ BYD(比亚迪) △ 톈치리튬(天齐锂业) △ CATL(宁德时代) △ 간펑리튬(赣锋锂业) 등의 유명 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남. 
- 이들 상장사는 탄산리튬 관련 헤지거래를 통해 효과적으로 원재료 가격 파동의 위험을 회피하고 것으로 나타남.

◦ 공업정보화부(工信部)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탄산리튬 총수요는 약 60만 톤(t) 정도로 오늘 기준가로는 톤당 47만 6,500위안(약 8,704만 원)임.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헤지 수요 시장은 2,859억 위안(약 52조 원)에 달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신에너지차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탄산리튬 선물 품목의 상장 수요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전망됨. 

◦ 광저우선물거래소는 탄산리튬 선물 상장이 업계 발전에 갖는 의미와 관련해 “탄산리튬은 광저우선물거래소가 계획하고 있는 상장 품목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탄산리튬 선물 상장은 리튬염업계의 질적 발전과 쌍탄소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데 여러 가지 긍정적 의미가 있다”라며 “우선 리튬염업계에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해 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고, 둘째, 국내 기업이 해외 리튬 자원 개발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리튬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셋째, 리튬염 재활용 산업 발전을 지원해 리튬염 자원의 친환경 순환 이용을 촉진할 수 있고, 넷째, 글로벌 리튬염 시장에서 가격 책정을 할 때 중국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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