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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디지털 위안화 활용 범위 성 전체로 확대
2023-02-07
□ 최근 장쑤성(江苏省) 정부 판공청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을 성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장쑤성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방안(江苏省数字人民币试点工作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방안》은 디지털 위안화 응용을 확대해 2025년 말까지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광범위한 활용, 완비된 생태계를 갖춘 디지털 위안화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힘.
◦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의 중점 과제는 △ 소매 결제 분야 응용 확대 △ 공공분야 활용 확대 △ 주요 전략 분야 활용 적극 모색 △ 개방적 응용 생태계 구축 △ 홍보 및 보급 활동 개시 △ 디지털 위안화 관리·감독 중시 △ 완비된 리스크 예방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됨.
◦《방안》은 △ 2023년 1~3월 준비 단계 △ 2023년 4~12월 출시 단계 △ 2024년 1월~2025년 6월 사용 범위 확장 단계 △ 2025년 7월~2025년 12월 총결산 및 심화 단계로 시범 추진을 위한 시간표를 명확히 함.
◦ 한편 쑤저우성은 중국 최초의 디지털 위안화 시범도시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 위안화 보급 및 활용에 있어 다양한 방식을 모색해옴.
- 작년 말 기준, 쑤저우 디지털 위안화 거래액은 누계기준 3,400억 위안(약 62조 원) 이상, 개인 월렛은 3,054만 개에 달함.
- 또 중국 최초로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의 디지털 위안화 영세기업 대출시범사업 승인을 받아 총 누적 대출액이 187억 위안(약 3조 원) 이상이 되는 등 여러 핵심 지표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해옴.
◦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장쑤성 전역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을 가동하는 것은 디지털 위안화의 대규모 활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더 많은 장쑤성 이용자가 디지털 위안화의 장점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위안화는 소액결제 시 활용되어 소비를 견인하고 민생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이다. 이밖에 디지털 위안화는 디지털 농촌 건설과 특화 금융 서비스 등 경제 사회 발전의 각 분야를 혁신 및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산업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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