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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성, 공적금 대출 증권화 사업 준비...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
2023-02-16
□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이 주택공적금(주택 매입을 목적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일종의 장기주택적금) 대출의 증권화를 위한 사업 준비에 들어감.
◦ 하이난성 주택공적금관리국(海南省住房公积金管理局)은 이달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공적금을 납입하는 근로자가 비영리 주택(일종의 보금자리주택)을 매입할 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공적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하이난성 주택공적금 개인주택대출 자산 증권화 관리 방법(海南省住房公积金个人住房贷款资产证券化管理办法)》과《하이난성 주택공적금 개인 주택 매입 이자 지원 대출 관리 방법(海南省住房公积金个人住房贴息贷款管理办法)》의 초안을 마련하였으며,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힘.
◦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의 천원징(陈文静) 시장연구총괄은 “공적금 대출의 증권화 사업은 개인 주택 대출 자산을 수탁기관에 신탁하고, 해당 수탁기관이 수탁받은 자산으로 투자기관에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라고 밝힘.
- 천 총괄은 “증권 자산을 매입하는 기관은 공적금 대출인이 상환하는 원리금을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공적금 대출의 증권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공적금 납부자의 생애 첫 주택 구매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다른 용도로 유용할 수 없다”라고 덧붙임.
◦ 전문가들은 이번 공적금 대출의 증권화 사업의 목적이 가입자의 주택 매입 과정에서 공적금의 역할을 충분히 끌어내기 위함에 있으며, 이를 통해 주택 매입자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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