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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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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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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中 신에너지차 수출 늘어나나

2023-02-17

□ 유럽연합(EU)이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임. 

◦ 14일(현지시간) 유럽의회가 2035년부터 EU에서 가솔린 및 디젤의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전동화 모델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음. 
- 현재 EU에서 판매 중인 신차 중 약 12%가 전기차인 것으로 집계됨. 

◦ 추이둥수(崔东树)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联会) 비서장은 “EU의 이번 결정은 중국 자체 브랜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과 글로벌 신에너지차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았음. 
- 장융웨이(张永伟) 중국 전기차백인회(中国电动汽车百人会) 부이사장 겸 비서장은 “올해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80만 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봄.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705만 8,000대, 688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9%, 93.4% 급증하며 8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함. 
- 그중 신에너지차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한 67만 9,000대에 달하면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함.  

◦ 최근 1년간 △ 비야디(比亚迪) △ 상하이자동차(上汽) △ 웨이라이(蔚来) △ 란투(岚图) △ 웨이(WEY) 등 10여 개의 중국 자동차 기업이 유럽 수출 계획을 발표함.

◦ 장줘(张卓) 비야디 판매 플랫폼 하이양(海洋网) 판매 총경리는 “중국의 본토 자동차 기업들은 신에너지 기술에서 여타 해외 브랜드들을 앞서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요건들을 갖추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며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이제 막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2024년에는 경쟁이 백열화될 것이다. 해외 진출이 기업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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