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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MLF 순공급 기조 3개월 지속... 금리도 동결
2023-02-17
□ 2월 15일, 중국 중앙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한 공개 시장 조작으로 각각 4,990억 위안(약 93조 원)과 2,030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함.
◦ MLF의 경우 2월 만기가 돌아오는 MLF가 3천억 위안(약 56조 원)으로, 이번 신규 MLF 거래를 통해 실질적으로 시장에는 순공급된 MLF는 1,990억 위안(약 37조 원)으로 추산됨.
- 이로써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1,500억 위안(약 28조 원), 올해 1월 790억 위안(약 15조 원)을 순공급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MLF 순공급 기조를 유지함.
◦ 역레포의 경우, 이날 공개 시장 조작으로 2,030억 위안의 유동성이 풀렸으나, 이달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6,410억 위안(약 121조 원)에 달해 실질적으로는 4,380억 위안(약 82조 원)의 유동성이 회수됨.
◦ 정책금리인 MLF 금리는 작년 8월 2.75%로 인하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2월 MLF 금리 동결은 시장의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현재 중국 거시경제가 회복 과정으로 전환하고 있어서 정책금리를 낮출 필요성이 크지 않으며, 이에 따라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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