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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실제 사용 외자 규모 1,276억 위안
2023-02-23
□ 올 1월 중국의 실제 사용 외자가 작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함.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지난 20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 중국 전체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1,276억 9,000만 위안(약 24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샤오번화(肖本华) 상하이 리신회계금융학원(上海立信会计金融学院) 자유무역구연구원 부원장은 “2023년 1월 외국 자본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 외국 자본 유입을 위한 산업구조와 지역 구조가 최적화되고 있다”라고 평가함.
◦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 실제 사용 외자는 △ 제조업이 40.4% △ 첨단산업이 62.8% △ 첨단 제조업이 74.5% △ 첨단 서비스업이 5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9일 개최된 유럽 기업 간담회에서 상무부 관계자는 “상무부는 외국 자본의 중국 시장 유입 확대와 제도적 개방 확대로 개방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힘.
- 샤오번화 부원장은 “교육, 의료·헬스케어, 문화, 과학기술 혁신 등 현대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 등 분야의 개방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밝힘.
◦ 1월 상무부 데이터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부, 중부, 서부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각각 13.4%, 25.9%,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류샹둥(刘向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경제연구부 부부장은 “새해 첫 달, 중서부 지역의 외국인 투자증가율이 높았다. 앞으로 현지 여건에 맞춰 그 지역 강점을 잘 살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라고 밝힘.
◦ 올해 외자 유치와 사용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샤오번화 부원장은 “각지가 ‘팡관푸(放管服, 시장 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 개혁 심화를 외자 유치를 위한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메커니즘으로 삼아, 비즈니스 환경과 외자 기업에 대한 서비스 업무를 개선하고 외자 기업의 정착과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동부 지역은 인재가 많다는 강점을 활용해 현대 서비스업 분야에, 중서부지역은 산업 공간 우위를 활용해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외국 자본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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