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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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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외교수장 왕이, 러시아 방문

2023-02-24

□ 중국 왕이(王毅) 외교수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음.

◦ 중국 외교부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월 22일 중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판공실 주임을 접견했다고 밝힘.

◦ 왕 위원은 “현재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험준하지만, 양국 관계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숙하고 돈독해졌으며 태산같이 안정적”이라며 “중-러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더욱이 제3자의 위협도 수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함.
-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실무적인 협력을 확장함으로써 양국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함. 

◦ 푸틴 대통령은 “양국은 각 분야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다자기구를 통한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양자 관계가 예정대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평가함.

◦ 양측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음. 
- 왕이 위원은 “러시아가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거듭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중국은 계속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며, 정치를 통한 위기 해결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함.

◦ 당일 왕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회동함. 
- 왕 위원은 “다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중-러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이행하며, 모든 형태의 일방주의와 패권, 일방적 괴롭힘에 반대한다”라며 “△ 고위층 왕래 △ 대화 협력 메커니즘 재개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함.

◦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러-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러시아는 중국과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 이익이 관련된 사안에서 서로 지지하기를 바라며, 국제질서가 더욱 개방적이고 합리적이며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라며 이는 양국의 역사적 책임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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