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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3년 만 개최
2023-02-28
□ 상하이(上海)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취업박람회가 3년 만에 개최됨.
◦ 2월 25일, ‘장강삼각주 지역 대학 졸업생 일자리 매칭 겸 2023년 상하이 춘계 취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됨.
◦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총 1,000개 기업의 2만 5,000여 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됨.
- △ 제조업 △ 건축업 △ 과학 연구·정보 기술업 △ 비즈니스 서비스업 등 중점 산업의 일자리는 물론 △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강소 기업 등 특성에 맞춘 특별 채용존을 마련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매칭률을 높였음.
- 주최 측은 △ 장쑤(江苏) △ 저장(浙江) △ 안후이(安徽) 등의 인사 부처와 공동으로 120곳의 현지 유명 기업을 본 채용박람회에 초청하기도 함.
◦ 26일 기준 누적 참가자는 1만 7,800명에 달했으며, 구직자들이 제출한 이력서는 3만 5,000건에 달했음.
- 구직 컨설팅과 정책 자문을 위해 1,000여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되기도 함.
◦ 한편, 올해 상하이의 대학 졸업생은 23만 명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저우궈량(周国良) 상하이시 취업촉진센터 주임은 “지난 3년여간 온라인 채용이 주를 이뤘으나 기업과 구직자 모두 대면 소통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았다”라며 “초대형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경제가 회복되고 시장이 활력에 넘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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