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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주택 임대시장에 대한 금융지원 나서
2023-03-03
□ 2월 24일 중국 중앙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은보감회)의 주택 임대시장 금융지원 발표로 중국 주택임대시장이 호재를 맞음.
◦ 2월 24일 중앙은행과 은보감회는《주택 임대시장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에 관한 의견(의견수렴안)(关于金融支持住房祖平市场发展的意见(征求意见稿), ‘의견’)》을 발표함.
-《의견》은 장기 임대주택 신축·개축에 대한 상업은행의 건축자금대출 지원 등 대출 상품과 서비스 모델 혁신을 강조함. 대출 상환기간은 평균 3년, 최대 5년이지만 조건을 모두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는 대출 상환기간을 최장 30년 이하로 명시함.
- 상업은행이 주택 임대용 금융 채권을 발행해 주택 임대 기업의 채권 융자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혀 다양한 금융 채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됨.
◦ 장보(张波) 58안쥐커연구원(58安居客研究院) 원장은 “《의견》에서 자본금 비율과 대출 기한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는 후속 대출 집행 시 근거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로 신축·개축에 들어가는 자금이 많고 현금회전일수가 길기 때문에 3~5년이라는 기한은 너무 짧다. 대출 기한을 적절히 늘린다면 부동산 기업의 시장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보았음.
◦ 이 밖에도《의견》은 슝안신구(雄安新区), 하이난(海南), 선전(深圳) 및 인구 순유입 대도시를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사업 시범지로 선정하고 집단 건설 용지를 이용하는 장기 임대 주택 기업에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밝힘.
- 자오란(赵然) ICCRA 주택임대산업연구원(住房租瓶产业研究院) 원장은 “집단 건설 용지에 주택을 건설하면 정책적 수혜를 입을 수 있다. 특히 도시 속 농촌이라 불리는 ‘성중촌(城中村)’이 다수 위치한 선전 등지의 주택임대 시장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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