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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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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업무보고 통해 살펴본 中 에너지 발전 방향

2023-03-09

□ 지난 5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国务院) 총리가 여러 차례 중국 에너지 발전에 대해 언급함. 

◦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중국은 생태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촉진하며 안정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을 추진해 왔다고 밝힘. 
- 에너지 안전과 안정적 공급,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통합해 과학적이고 순차적으로 쌍탄소(탄소 피크·탄소 중립)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힘.
- 또 에너지 구조를 최적화하여 10억 5,000만 킬로와트(㎾) 이상 규모의 배출 초저감 석탄 발전기 설치, 재생가능에너지 설비용량 6억 5,000만㎾에서 12억㎾ 이상으로 확대, 청정에너지 소비량 20.8%에서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전체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의 신규 설비용량이 1억 2,500만㎾를 기록해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남. 
- 신에너지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석탄도 주요 에너지원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남. 
- 국가에너지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석탄공급의 회복 탄력성이 더 강해져 연간 하루 평균 생산량을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해옴. 
- 이와 관련해 리보창(林伯强) 샤먼대학(厦门大学) 중국에너지정책연구원 원장은 “쌍탄소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석탄을 점차 퇴출해야 하지만, 먼저 신형 에너지 시스템의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 지금처럼 유가가 요동치는 상황에서는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의 안전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라고 밝힘. 

◦ 작년 한 해 석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써의 역할을 발휘해온 가운데 올해 정부 업무보고도 ‘화석 에너지 소비 중점 통제와 신형 에너지 시스템 건설 가속화’를 주요 목표로 언급함. 
- 또 발전 방식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석탄의 청정 고효율 이용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신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중점 언급함.

◦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 언론 브리핑에서도 “2023년에도 국제 에너지 수급 상황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요인이 많으며 국내 경제 회복과 발전이 에너지 수요의 안정적 증가를 견인해 지역적 단계적 에너지 수급 불안정이 존재할 것이다”라며 “에너지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을 위해 기존 업무를 기반으로 에너지 생산, 공급, 저장, 소비 시스템 건설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대책으로 에너지 안전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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