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항저우시, 인구 확보 위해 호적 제도 대폭 개편... 출산 보조금도 지급

2023-03-15

□ 3월 13일, 항저우시(杭州市)가《호적제도 개혁을 위한 실시의견(关于进一步深化户籍制度改革的实施意见, 이하 ‘실시의견’)》의 의견수렴안을 발표함. 

◦ 항저우시는《실시의견》에서 항저우시 호적 등록에 필요한 학력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였는데, 특히 전문 기술자의 경우 항저우시에서 취업하기에 앞서 호적 등록을 먼저 할 수 있게 됨. 

◦ 이 외에도 현(县)급 도시의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 퉁루(桐庐) △ 젠더(建德) △ 춘안(淳安) 등 세 현은 호적 등록 조건을 완전히 폐지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항저우시 내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거나 취직한 경우 이들 현에서 호적 등록이 가능하게 됨. 

◦ 최근 항저우시는 인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2월 말에는 항저우시에서 둘째 또는 셋째를 출산하여 출생 신고를 할 경우 육아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둘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5천 위안(약 95만 원)을 한 번에 받게 되었으며,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2만 위안(약 379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음.
- 작년도 인구 출생률로 추산하면 항저우시는 이번 육아 보조금에 약 1억 4천만 위안(약 266억 원)을 투입해야 하며, 약 2만 5천 개의 가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