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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위, 세계 일류 기업 육성 강조
2023-03-17
□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국자위)가 세계 일류 기업 육성을 재차 강조함.
◦ 2018년 국무원 국자위가 1차 중앙기업 세계 일류 시범 기업 선정 후 2022년 세계 일류 시범기업과 전정특신(专精特新) 시범기업 명단을 공개함.
◦《신규 세계 일류 시범기업 및 전정특신 시범기업 명단 발표에 관한 통지(关于印发创建世界一流示范企业和专精特新示范企业名单的通知)》에는 2018년에 선정한 11개 기업 중 하나였던 항톈커지그룹(航天科技集团) 산하 기업도 포함됨. 이 외에도 다수의 국유 상장사들이 명단에 속했음.
◦ 올해 초 국자위는 국유자본기업 및 국유기업을 양적·질적으로 늘리고 세계 일류 기업 설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음.
- 3월에는 15일 동안 무려 세 차례나 세계 일류 기업 건설 가속화를 언급함.
◦ 주창밍(朱昌明) 양광스다이법률사무소(阳光时代律师事务所) 관계자는 “국유기업이 세계 일류기업 건설과 관련해 성과를 냈지만, △ 자체 혁신 역량 부족 △ 낮은 효율성 △ 핵심 능력 미발휘 등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국자위가 일류 기업 육성에 있어 업계 선도기업과 전정특신 기업의 육성을 강조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함.
◦ 한편,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 완화화학(万华化学) 등 국유지주 상장사도 다수 명단에 포함됨.
- 주창밍은 “비교적 표준화된 현대적 기업 지배구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비상장 기업에는 없는 다양한 자금 조달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규범화된 운영, 자본력, 자금 조달 편의성이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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