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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해외 부채 조정 진전 보여
2023-03-22
□ 지난해 디폴트를 선언했던 중국 헝다그룹(恒大)이 해외 부채 구조조정안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음.
◦ 3월 20일 홍콩 고등법원이 헝다그룹(恒大)의 청산 연기 신청을 승인해 심리를 올 7월 31일로 연기함.
- 헝다그룹은 해외 부채 구조조정안에서도 진전을 거두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채권자들이 해당 조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헝다그룹은 3월 말 이전에 구조조정 합의안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함.
◦ 현재 헝다그룹은 안정적인 경영과 리스크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각계의 지원에 힘입어 주택 인도 보장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또 헝다물업(恒大物业)의 134억 위안(약 2조 5,400억 원) 인출 사건도 공식 조사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보여 시장, 채권단, 분양권 소유자들이 어느 정도 수긍함.
- 샤오언(肖恩) 헝다그룹 CEO는 “현재 헝다그룹은 지속적인 경영 범위를 축소하고 내부 통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한된 자원을 가장 중요한 일에 쏟아붓고 있다”라고 밝힘.
◦ 향후 헝다그룹은 투명성을 높여 후속 정보를 공개하고 경영상의 어려움과 제한적인 자원 등 불리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극복하는 동시에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을 이어갈 방침임.
◦ 한편 2022년 6월 헝다그룹 채권자들이 홍콩 고등법원에 헝다그룹 청산 청원을 제출하여 첫 심리 기일이 2022년 8월 31일로 결정된 바 있음.
- 하지만 홍콩 고등법원이 2022년 9월 5일 헝다그룹의 연기 신청을 승인해 2022년 11월 7일로 심리가 연기됨.
- 그 후에도 심리가 2차례 더 연기돼 올 3월 20일까지 총 4차례 연기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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