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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일가스 채굴에 신재생 에너지 접목...3대 석유기업도 사업 영역 확장
2023-03-27
□ 3월 22일,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이《2023~2025년 오일가스 개발 탐사와 신에너지 융합 발전을 위한 행동 방안(加快油气勘探开发与新能源融合发展行动方案(2023-2025年)》을 발표함.
◦ 해당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오일가스 탐사 개발 사업에 신재생 에너지를 융합하고, 오일가스 기업의 녹색 전기(풍력, 태양열 등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전기) 사용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
- 이 외에도 해상 풍력 발전과 오일가스 개발 사업을 통합 진행하여 오일가스 유전 지역의 전력 계통을 해상 풍력 발전과 연계할 계획임.
◦ 광다증권(光大证券)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건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오일가스 탐사 및 개발에 접목하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 중국석유화공그룹(Sinopec) △ 중국해양석유(CNOOC) 등 중국의 3대 석유기업도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을 위한 사업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 실제로 중국 최대의 수소에너지 기업인 시노펙은 2019년부터 수소의 제조, 저장, 가공, 사용에 필요한 핵심 기술부터 설비, 소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소에너지 관련 전 영역에서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음.
- 시노펙은 현재 △ 수소 충전소 74개 △ 배터리 충전교환소 1천 개 △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1천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2025년까지 수소 충전소 또는 수소·석유 주유소를 1천 개, 배터리 충전교환소를 5천 개로 늘리는 한편, 연간 수소 가공량을 12만 톤 확보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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