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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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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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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내수 진작 위해 공모형 인프라 리츠 시범 사업 범위 확대

2023-03-29

□ 중국이 내수 진작을 위해 공모형 인프라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범사업 범위를 상업시설까지 확대함. 

◦ 3월 24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中国证监会, 이하 증감회)가《인프라 리츠 출시 상시화 업무의 심화 발전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推进基础设施领域不动产投资信托基金(REITs)常态化发行相关工作的通知)》를 발표함. 
- 같은 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도《인프라 리츠 사업 신고 추천 업무 규범화·고효율화에 관한 통지(关于规范高效做好基础设施领域不动产投资信托基金(REITs)项目申报推荐工作的通知)》를 발표함. 

◦ 상기 두 문건은 리츠 시범 사업의 범위를 상업시설까지 확장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함. 
-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공모형 인프라 리츠 출시를 연구 지원할 것을 주문했으며, △ 백화점 △ 쇼핑센터 △ 농산물 시장 등 도시와 농촌의 상업시설과 관련한 리츠 시범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함. 

◦ 최근 중국 경제가 수요 위축, 기대심리 저하 등 문제에 부딪힘. 이에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국내 수요 확대에 주력하고 소비 회복 및 확대를 우선순위로 삼을 것을 주문한 바 있음.
- 이번 조치는 중앙공작경제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의 내수 확대 주문을 이행한 결과라는 해석이 있음. 

◦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다수의 우수한 상업시설이 자본 시장과 연결되는 새로운 루트가 확보되었다”라며 “이는 중국 공모형 인프라 리츠 시장의 자산이 확충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시장 유동성 확대와 중국 리츠 시장의 개선·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봄.  

◦ 증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 공모형 인프라 리츠 시범 사업이 가동된 이후 올 2월 말까지 △ 유료도로 △ 산업공단 △ 하수처리시설 △ 물류창고 △ 청정에너지 등 공모형 인프라 리츠 25개가 상장됐으며, 공모 자금은 800억 위안(약 15조 원)을 넘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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