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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시범 현 대상 에너지혁명 시행
2023-03-29
□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 향촌진흥국(乡村振兴局) 등이《농촌 에너지 혁명 시범 현 건설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组织开展农村能源革命试点县建设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통지》는 2025년까지 시범 현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1차 에너지 소비 총량 중 30% 이상을, 1차 에너지 소비 증가분 중 6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함.
◦ 두샹완(杜祥琬) 중국공정원(中国工程院) 원사(院士)는 “화석에너지 기반이 취약한 농촌의 경우, 풍력, 태양광,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산탄 사용, 비효율적인 바이오매스 이용, 고체폐기물 자원화 부족 등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통지》는 농촌 인근에서 재생에너지를 개발,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것을 제시함.
- 집중 개발 및 분산 발전 원칙에 기반하여 다양한 에너지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도록 이끌고 생태계 보호를 바탕으로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건설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임.
- 아울러 농촌 지역의 공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분산형 풍력발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 지붕형 태양광 발전 시범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단지, 공장 및 공공 건축물, 농민 소유의 건축물의 지붕과 농업 시설 등에 일정 비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것을 독려함.
- 지역 실정에 맞게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전력 생산 프로젝트를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각종 유기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시범 현에 친환경 전력이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지원할 계획임.
◦ 리쩌훙(李泽红) 글로벌 에너지연계 개발협력기구(GEIDCO) 부주석은 “중국 농촌 지역은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다. 농촌 지역의 건축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약 20억 킬로와트(㎾))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대로라면, 2060년에는 분산형 태양광 및 분산형 풍력 발전 설비를 통해 각각 11억 ㎾와 4억 ㎾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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