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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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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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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위안화 LNG 거래 성사...위안화 국제화 가속도

2023-04-03

□ 중국의 첫 번째 위안화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가 성사되면서 원유·천연가스 교역의 국경 간 위안화 결제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임.  

◦ 3월 28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프랑스 토탈 에너지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산 LNG 6만 5,000t을 매입하면서 위안화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함.

◦ 리위진(理俞进) 중국해양석유총공사 총경리는 “국제 LNG 교역 분야에서의 위안화 결제는 CNOOC의 에너지 교역 글로벌화와 다원화된 LNG 교역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LNG 교역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국내·국외 시장 간 선순환에 일조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함.  

◦ 이번 위안화 LNG 거래는 상하이 석유천연가스 거래소(SHPGX)를 통해 이루어짐. SHPGX는 상하이(上海)시 인민정부의 비준을 거쳐 △ 중국해양석유총공사 △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天然气股份有限公司·CNP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석유·천연가스 거래 플랫폼임. 
- 지난해 SHPGX의 천연가스 거래량은 928억 5,800만㎥로 집계됨. 
- 차이궈쉬(裁郭旭) 상하이 석유천연가스 거래소 이사장은 “중국은 글로벌 LNG 시장의 핵심 구매국 중 하나”라며 “향후 SHPGX가 국경 간 위안화 결제를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원유·천연가스 자원의 유통 편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함.  

◦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원유와 천연가스는 각각 5억 톤, 1억 톤을 넘어섰으며, 그중 LNG 수입량은 6,344만 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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