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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확장세 지속
2023-04-04
□ 중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함.
◦ 지난달 31일 발표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지난달보다 0.7%p 하락함.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비제조업 PMI)와 종합 PMI 산출지수는 각각 58.2, 57로 지난달보다 각각 1.9, 0.6%p 상승함.
◦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3월 제조업 PMI는 다소 하락하였으나 경기 수준은 최근 2년래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13개 업종의 PMI가 전달보다 상승함.
- 항목별 지수 변화를 살펴보면 시장수요는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고, 생산 활동도 안정적 회복세를 유지함.
- 또 대·중·소형 기업 경영활동이 안정적 속도로 증가했으며 기업 원가는 감소세를 보임.
◦ 업계 상황을 살펴보면 중점 업종의 PMI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 장비 제조업 53 △ 첨단 기술 제조업 51.2 △ 에너지 고소비 업종 51.1 △ 소비재 업종 51.9로 경기 확장구간을 유지함.
- 이 가운데 장비 제조업 PMI가 제조업 전체 PMI보다 1.1%p 상회하면서 전체 PMI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 소비재 업종 PMI는 3개월 연속 반등해 확장 속도가 빨라짐.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거시연구원은 “중국 내 제조업 주문이 늘고 있고, 생산·경영 활동 전망 지수가 분기점을 상회하며, 원자재 배송 효율이 꾸준히 개선되어 있고, 시장수요 회복이 반영되며,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기업이 앞으로의 경영에 대해 낙관적이어서 제조업이 계속 확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도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3월에는 58 이상을 기록함.
- 중국 각지에서 시행된 소비 촉진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함에 따라 서비스업 회복 발전 동력이 다소 강화됨.
- 원빈(温彬) 중국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1.3%p 반등해 56.9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서비스업의 확장세가 여전히 가속화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함.
◦ 장리췬(张立群) 국무원(国务院)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현재 경제 운영상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요 부족이다”라며 “내수 확대 정책 효과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 투자와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 국내 시장의 회복세에 의존해 기업의 자신감을 강화하고 기업생산 전반의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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