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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경제·문화·환경 전방위 밀착 행보
2023-04-11
□ 이달 5일부터 3일간 이루어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 농업 식품 △ 과학기술 △ 항공 △ 민간 원자력 △ 지속 가능한 발전 △ 문화 등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하는 문건에 합의함.
◦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사절단으로 동행한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는 20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160대 구매 계약을 중국과 체결하였으며, 톈진시(天津市)에 여객기 최종 조립을 위한 두 번째 생산 라인을 건설한다고 지난 6일 밝힘.
◦ 이 외에도 △ 알스톰(Alstom, 철도 장비 제조) △ CMA-CGM(해운 선사) △ 이디에프 에너지(EDF, 전력) △ 로레알(화장품) 등 기업도 중국 관련 기업과 사업 계약을 체결함.
◦ 친환경 녹색 협력이 양국의 새로운 협력 분야로 부상함.
- EDF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 국가에너지그룹(国家能源集团)과 해상 풍력 발전 관련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SPIC·国家电投集团)과는 저탄소 사업 관련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 양국은 문화 및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함.
-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는 2024년을 중·불 문화관광의 해로 지정하고,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바르세유 궁전의 소장품 150점을 중국 고궁 박물관에서 전시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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