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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지역, 특별채 통해 중소형 은행 수혈
2023-04-17
□ 중국 다수 지역 정부는 중소형 은행의 자본 보충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채 발행에 나섰음.
◦ 올해 들어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을 비롯한 랴오닝성(辽宁省), 닝샤후이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 광시좡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허베이성(河北省), 다롄시(大连设)에서 중소형 은행 특별채 발행계획을 공개함.
- 헤이룽장은 90억 위안(약 1조 7,095억 원) 규모의 10년 만기 중소기업 발전 지원 특별채를 발행함.
- 네이멍구자치구는 자치구 내 26개 중소기업 자본금 보충에 사용될 200억 위안(약 3조 7,992억 원)의 특별채를 발행함.
- 다롄시는 40억 위안(약 7,958억 원)의 중소형 은행 특별채를 발행함.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일부 중소형 은행은 리스크 보완 능력과 사업 확장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한편으로는 자금조달채널이 부족했기 때문에 특별채를 통해 자본을 보충하고 있다”라고 설명함.
◦ 저우마오화 애널리스트는 “특별채 방식으로 일부 지역 중소형 은행의 자본 보충 수요를 해소하고 건전성과 사업 확장 능력을 높일 수 있으나 이는 은행 자본 보충의 혁신적인 방식 중 하나일 뿐 기타 자본 보충 수단을 대체할 수 없다. 자금조달처를 다변화하고 내부 통제를 개선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적 자본 보충 능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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