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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제조업 저탄소 전환 추진
2023-04-19
□ 최근 중국 장쑤(江苏)성이 제조업 저탄소 전환에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남.
◦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가 발표한 ‘2022년 친환경 제조 명단’에 장쑤성의 △ 친환경 공장(50개) △ 친환경 산업단지(3개) △ 친환경 공급망(9개) △ 친환경 제품(69개 품목)이 선정돼 선두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제조업 대성인 장쑤성은 최근 제조업 친환경 전환을 발전의 주요 포인트로 삼고 친환경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음.
◦ 일례로 옌청시(盐城市)는 현재 친환경 산업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저탄소 발전 시범구를 조성하고 있음.
- 옌청시 팅후구(亭湖区)에 위치한 설립 7년 미만의 첨단 기술 기업인 장쑤충촹칭위안테크놀로지(江苏中创清源科技有限公司)는 얼마 전 허베이성(河北省) 싱타이시(邢台市) 네이추현(丘县)에 연간 20만 톤(t)에 달하는 탄소 포집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중국 최초의 석탄 보일러 배기가스 전량 포집 및 활용 프로젝트를 성공시킴.
- 해당 기업의 리빙(李兵) 회장은 “앞으로 기업이 적극적으로 저탄소 분야를 선점하고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과학기술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밝힘.
◦ 얼마 전 발표된《장쑤성 공업 분야 및 중점 업계 탄소 피크 시행방안(江苏省工业领域及重点行业碳达峰实施方案)》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성 전체의 규모 이상 업체의 공업 부가가치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을 2020년 대비 17% 감축하고, 공업 부가가치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음.
- 이와 관련해 장쑤성 공업정보화청(工信厅) 관계자는 “정부 투자 기금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사회자본의 저탄소 관련 산업 투자를 유도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인증을 추진하며 공업 친환경 저탄소 표준 시스템을 보완하고 탄소배출권과 에너지사용권, 전력거래 등의 시장 조성을 통합 추진해 친환경 발전이념이 전통 제조업 전환 및 발전의 전 과정에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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