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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中 경제 성장 전망치 상향 조정
2023-04-21
□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이 4.5%를 기록해 예상을 웃돈 가운데, 다수의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2023년 중국 GDP 성장률을 6% 이상으로 상향 조정함.
◦ 시티그룹은 2023년 중국 GDP를 5.7%에서 6.1%로 상향 조정했으며, 모건스탠리는 6%에서 6.4%, 골드만삭스는 5.5%에 6%, 스위스은행은 5.4%에서 5.7%로 상향 조정함.
◦ 왕타오(汪涛) 스위스은행 아시아경제연구주관 겸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사회소비재 매출액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부동산 거래 증가율도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출 증가율도 기대를 훨씬 웃돌았다”라고 상향 조정의 이유를 밝힘.
◦ 모건스탠리는 △ 관광 관련 소비와 서비스업의 뚜렷한 반등세 △ 정책적 지원 △ 기대 이상의 수출 실적 △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부동산 거래 반등 등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이유를 설명함. 공업부가가치가 기대보다 다소 낮았지만, 매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씨티은행은 “산업별로 소비 회복 속도가 다른데 그중에서도 서비스업 실적이 가장 우수했다. 저축 정상화와 고용 개선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1, 2월과 비교할 때 3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됐다”라고 언급함.
◦ 4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예상치인 4%를 웃돌았고 지난해 4분기 대비 1.6%p 높아짐.
- 소비, 수출, 투자의 경우, 수출과 소비가 기대 이상으로 반등했으며 부동산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남. 고정자산 투자도 회복을 보였으나, 공업 생산은 계속 부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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