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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생상품 참여하는 역외투자자 증가 기대
2023-05-03
□ 역외투자자가 중국 본토의 은행 간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북향호환통(北向互换通)이 개시됨.
◦ 4월 28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이《중국 본토와 홍콩의 금리 스와프 거래 연계 잠정 관리 방법(内地与香港利率互换市场互联互通合作管理暂行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함.
- 이에 당일부터 역외투자자는 중국 본토의 은행 간 시장에서 위안화 금리 스와프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됨.
◦ 역외투자자가 보유한 채권 규모가 늘어나고 거래가 빈번해지면서 역외투자자의 위안화 금리 위험을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자 지난해 7월 런민은행과 홍콩 금융당국은 중국 본토와 홍콩의 금리 스와프 거래를 허용에 관한 방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 2월《방법》의 의견수렴안을 발표한 바 있음.
◦ 북향호환통의 초기 거래 가능 상품은 금리스와프 상품이며, 스와프 거래 및 결제 통화는 위안화임.
◦ 북향호환통은 본토 전자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며, 현재 거래 인가를 받은 해외 전자 거래 플랫폼은 △ 트레이드웹(TradeWeb) △ 블룸버그(Bloomberg) 두 곳임.
◦ 리빙(李冰) 블룸버그 아태지역 총괄은 “중국 본토와 홍콩 간 금리 스와프인 호환통(互换通)은 중국 금융시장 개방 과정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로, 역외투자자가 본토 파생상품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홍콩의 중요성이 한층 드러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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