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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中 제조업 PMI 4개월 만에 경기 수축으로 전환
2023-05-04
□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경기 수축 국면으로 재진입함.
◦ 4월 30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발표에 따르면, 4월 제조업 PMI가 49.2를 기록함.
-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비제조업 PMI)와 종합 PMI 산출 지수는 각각 56.4, 54.4로 집계됨.
◦ 시장 수요 부진과 1분기 제조업의 빠른 회복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 요인으로 4월 중국 제조업 PMI가 3개월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무른 후 다시 수축 구간으로 진입하며 전월 대비 경기 하락을 나타냄.
- 스차오후이(史朝晖)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服务业调查中心) 2급 순시원은 “현재 경제가 여전한 회복 단계에 있다는 사실과 △ 내재적 성장 동력 부족 △ 새로운 수요 부족 등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방증한다”라고 해석함.
◦ 업종별로는 △ 전용 설비 △ 전기 기계 등 산업의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계속해서 기준선(50) 이상을 기록하며, 수요가 계속해서 방출되고 있음을 나타냄.
- 반면, △ 화학섬유‧고무 플라스틱 제품 △ 철금속 제련 및 아연 가공 등 업종의 상기 2개 지수가 모두 기준점 이하에 그치며, 수요가 부족하고 생산 활동이 둔화되었음을 나타냄.
◦ 지수별로는 생산경영활동 예측 지수가 54.7을 기록함.
- 이에 대해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수석 통계사는 “최근 시장 발전에 대한 제조업 기업의 자신감이 안정적임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함.
◦ 비제조업 PMI는 연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 특히 서비스의 회복 기반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남. 4월 비제조업 PMI는 55.4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5.1%p 상승함.
◦ 종합 PMI에 대해서 자오 통계사는 “종합 PM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중국 기업의 생산 경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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