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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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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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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시장에서 대졸 구직자에 대한 구인 제안율 가장 낮아

2023-05-10

□ 지난 1분기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19.6%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가 1,158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졸자의 취업 현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중국의 구인구직 플랫폼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대학생 취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중순 기준 구직 의향이 있는 올해 대학 졸업생 가운데 이미 50.4%가 구인 제안을 받았음. 이는 작년보다 3.7%포인트 높아진 수치임.

◦ 즈롄자오핀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 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춘계 채용을 잠정 중단하거나 연기한 기업과 기관이 늘어나 졸업생들의 취업에 영향을 미쳤던 반면, 올해는 기업의 채용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대졸자의 구직 의욕도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구인 제안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함. 

◦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업자에 대한 구인 제안율이 54.4%, 석·박사 졸업자에 대한 구인 제안율은 56.7%로 모두 평균치보다 4~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반면, 대졸 구직자에 대한 구인 제안율은 47.5%로 평균치보다 2.9%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즈롄자오핀은 대졸 구직자의 구직 상황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인에 대해 대부분의 대졸 구직자들이 생산직보다 일반 사무직을 선호하는데, 일반 사무직의 경우 고학력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서 대졸 구직자가 더 높은 학력의 구직자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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