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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은행, 1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 발표...디플레이션 우려 일축
2023-05-17
□ 5월 15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2023년 1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위안화 신용 대출 규모는 합리적 증가세를 유지함.
- 1분기 신규 위안화 대출은 10조 6천억 위안(약 2,032조 원)으로 동기 대비 약 2조 3천억 위안(약 441조 원) 증가함.
- 통화 공급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지난 3월 말 기준 동기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향후 중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합리적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여 통화 공급량과 사회 융자 규모가 명목 경제성장률에 상응하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올 1분기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1.3% 상승하면서 상승 폭이 전분기보다 0.6%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전분기보다 0.5%포인트 늘어남.
- 보고서는 현재 중국의 물가 상승세가 안정적이고 경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중국 경제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지속적 저물가)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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