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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中 전력 사용량 동기 대비 4.7% 늘어나
2023-05-19
□ 중국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이 발표한 중국 전체 전력사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올 4월 중국 전력사용량은 누계기준 2조 8,103억 ㎾h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함.
◦ 3월 전력사용량 7,369㎾h와 비교하면 4월 중국 전체 전력사용량은 전월 대비 6.35% 감소했으나 과거 데이터를 종합해봤을 때 이러한 감소세는 전력사용량의 계절 변화 주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남.
◦ 산업별로 보면 올해 들어 1차산업 전력사용량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유지해옴.
- 데이터에 따르면 올 1~4월 1차산업 전력사용량은 351억 ㎾h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함. 그중 4월 전력사용량은 88억 ㎾h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함.
- 이와 관련해 왕펑(王鹏) 베이징사회과학원(北京社科院) 연구원은 “올 1~4월 1차산업 전력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낮은 기저의 영향 때문이다. 또 각 지역의 봄철 경작이 잇달아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해 전력수요가 증가했다”라고 분석함.
◦ 주목할만한 점은 4월 3차산업 전력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155억 ㎾h에 달해 연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임.
- 이와 관련해 쑹샹칭(宋向清) 산업경제연구센터(产业经济研究中心) 주임은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 등 일련의 정책 지원 속에서 관광, 외식, 소매 등 전력사용량이 비교적 많은 대면 서비스업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고 발전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힘.
◦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정용과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 8월까지 전력사용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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