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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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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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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시즌에도 中 부동산 임대 시장 ‘잠잠’

2023-05-29

□ 대학교 졸업시즌이 임박했지만 중국 부동산 임대시장은 여전히 잠잠한 분위기임.

◦ 4월 14일 웨이팡연구원(纬房研究院),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 등이 함께 발표한《중국 주택 임대시장 발전 보고서(2023년 1분기)(中国住房租赁市场发展报告(2023年一季度))》에서 “5월은 졸업시즌으로 주택 임대시장의 성수기이다. 1, 2선 도시 세입자의 체류기간이 길어져 2분기에도 임대시장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함.

◦ 하지만 현재 중국 부동산 임대시장에는 임대료 상승 등 성수기 때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음. 
- 안쥐커(安居客)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베이징(北京)의 원룸 임대료는 몇 달째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1월(4,400위안, 약 82만 원)보다 낮아짐. 
- 2~4월 상하이(上海)의 원룸 평균 임대료는 3,500위안(약 65원)으로 작년 4월 3,800위안(약 71만 원)을 밑돌았음.

◦ 업계 전문가는 “올해 취업난으로 임대 문의와 거래량이 모두 작년만 못하다”라고 토로함. 
-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연구총감은 “올해 임대시장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에는 임대 수요가 줄어들었고, 임대 수요자의 지불 능력이 약화되는 등 여러 이유가 있다”라고 덧붙임. 

◦ 다수 지역에서는 대졸자의 주택 임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잇달아 내놓음. 
- △ 선전(深圳) △ 항저우(杭州) △ 정저우(郑州) 등은 아직 거주지를 찾지 못한 당해연도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7일~24일간 무료 숙박을 제공하고 있음. 
- 4월 28일 후베이(湖北)는 ‘100만 대학생 후베이 창업 거주 계획’을 가동함. 대학을 졸업한 지 6년 이내의 청년 중 우한(武汉)에 취업해 주택을 임대하고 있는 경우, 최대 3년간 주택 임대료를 시장 가격의 70% 이하만 받도록 함. 

◦ 다만, 각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지역 보조금 혜택에 대해 모르고 있음. 그 외에도 지역과 학력, 회사별로 지원금이 달라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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