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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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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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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미 중국대사 부임

2023-05-29

□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5개월 공석 끝에 공식 부임함. 

◦ 5월 23일(현지시간) 셰펑(谢锋)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워싱턴 DC에 부임해 임기를 시작함.  
- 셰 신임 대사는 미국 도착 후 뉴욕 JFK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중·미 관계는 심각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사명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책임을 다해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힘. 

◦ 셰 신임 대사는 △ 중국 주미대사관 공사 △ 외교부 북미대양주사(北美大洋洲司) 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업무 경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남. 

◦ 리하이둥(李海东) 외교학원(外交学院) 교수는 “신임 주미 중국대사의 부임은 최근 양국 고위급 접촉 재개에 따른 또 한 번의 진전”이라며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함.

◦ 다수의 전문가는 셰 신임 대사를 ‘미국통’이라고 지칭하며 “업무 스타일이 온건하고 유연하며, 미국의 정계‧경계‧학계에 익숙하다. 그만큼 미국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양국 간 오해를 줄이고 이해를 증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함. 

◦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최근 중·미 간 고위급 접촉 재개가 양국 관계의 실질적인 ‘해빙’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보는 미국의 전략적 판단과 억제 위주인 미국의 대중국 전략이 변하지 않는 한 단기간 내 중미 관계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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