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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가입자 타 통신사 5G망 이용 가능해질 듯
2023-05-30
□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 등 14개 부처가《통신 기반 시설 공동 구축 및 더블 기가바이트(双千兆) 네트워크의 질적 발전 촉진에 관한 시행의견(关于进一步深化电信基础设施共建共享 促进“双千兆”网络高质量发展的实施意见)》을 공동으로 발표함.
◦ 해당 문건에는 차세대 통신 기반 시설의 통합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이 포함됨.
- 여기에는 2023년 말까지 기가급 광 네트워크의 중국 내 보급률을 4억 가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더블 기가바이트(双千兆)’ 네트워크 통합 구축 계획과, 서로 다른 통신사 간에 5G 네트워크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5G 접속망 공동 구축도 포함됨.
◦ 전문가들은 통신탑, 선로, 기지국 전력 및 전력망 등 통신 분야의 인프라가 순조롭게 구축되고 시장이 선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및 장비 기업이 조건부로 신규 통신망 구축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분석함.
◦ 중국은 분야별 기반 시설 통합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작년 10월 열린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업무 보고서에서 현대화 기반 시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이 외에도 ‘디지털 중국 건설 계획’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의 대동맥을 연결하고, 5세대 이동통신(5G)와 기가바이트 광 네트워크를 통합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2022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300억 위안(약 43조 원)에서 2021년 약 3,700억 위안(약 69조 원)으로 늘어나 5년간 연평균 9.57%씩 증가하였으며, 2023년에는 약 4,300억 위안(약 8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올해 4월 말 기준 중국 3대 통신사의 5G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6억 3,40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5G 기지국 수는 273만 개를 돌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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