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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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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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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中 제조업 PMI 연내 최저치 기록

2023-06-05

□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함. 

◦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전월 대비 0.4%p 감소해 계속해서 기준점을 하회함. 
- 5월 제조업 PMI와 관련해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고급 통계사는 “생산과 수요 모두 둔화되었다”라며 “5월 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0.6%p 하락한 49.6을 기록해 3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구간에 진입했다. 아울러 신규 주문지수도 48.3으로 소폭 하락해 2개월 연속 임계점을 밑돌고 있다”라고 밝힘. 

◦ 국내외적 수요부족도 5월 기업 생산 활동 둔화를 이끈 주요 원인 중 하나임. 
- 이와 관련해 원타오(文韬) 중국 물류정보센터(中国物流信息中心) 애널리스트는 “기업조사에 따르면 시장 수요가 부족한 기업의 비중이 58.8%로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수요도 빠르게 감소해 신규 수출 주문지수가 지난달 대비 0.4%p 하락한 47.2를 기록했다”라고 밝힘. 

◦ 주목할만한 것은 5월 제조업 PMI 데이터 가운데 대기업 PMI 지수는 4월 대비 0.7%p 상승한 50.0을 기록했으나 중소기업 경기가 여전히 침체되 중소기업 PMI 지수가 전월 대비 각각 1.6%p, 1.1%p하락한 47.6, 47.9를 기록했다는 것임. 
-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연구원(财信研究院) 부원장은 “5월 PMI 지수는 ‘대형기업 반등’, ‘중소기업 하락’이라는 특징을 보인다”라며 “이는 대기업 경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대로 중소기업의 경우, 시장 수요와 기업 신뢰 부족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지 않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힘. 

◦ 향후 거시 경제 동향에 관해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 애널리스트는 “최근 PMI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 PMI 지수가 2개월 연속 위축 구간에 있다. 하지만 2분기 경제 회복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낮은 기저 효과에 의해 다수의 거시경제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분기 새로운 감세 및 비용 인하 정책이 발표되어 신용대출이 조기에 집중적으로 시행되도록 유도하는 등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는 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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