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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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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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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부동산 시장 하방압력 해소 위해 패키지 정책 내놓아

2023-06-07

□ 부동산 시장의 하방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칭다오(青岛)시가 패키지 정책을 내놓음. 

◦ 6월 1일 칭다오시 주택도농건설국(住建局), 중국 런민은행 칭다오시 중심 지점(中国人民银行青岛市中心支行), 중궈은행 보험감독관리위원회(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 칭다오 감독관리국 등이 공동으로《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关于促进房地产市场平稳健康发展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통지》는 주로 칭다오 비(非)매수제한 지역의 주택 매수 첫 납부금 비율 조정과 함께 매도 제한 조건 완화, 고정 수요 및 주거 개선 수요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함. 

◦ 매도 제한과 관련해《통지》는 칭다오 신축 상품주택 매도 조건을 인터넷 계약 만5년에서 만 3년으로, 매도허가증 취득 후 만2년으로 변경함. 
- 중고 주택의 매도 조건은 매도허가증 취득 후 만2년에서 만 1년으로 변경함. 

◦ 아울러 칭다오시는 비매수제한 지역의 첫 납부금 비율을 조정함. 
- 매수제한 지역의 첫 납부금 비율은 1주택인 경우 최저 30%, 2주택인 경우 최저 40%로 변함이 없으나, 비매수제한 지역의 첫 납부금 비율은 1주택인 경우 최저 20%로, 2주택인 경우 최저 30%로 변경함. 

◦ 이밖에《통지》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중고 주택 가운데 대출 상환이 남은 주택의 명의 이전과 기존 주택이 매도된 후 신규 주택 계약을 완료하는 모델을 전면 시행하고, ‘청년 생애 첫 주택 지원’ 등을 통해 각 계층의 상품 주택 공동 매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에 칭다오시가 패키지 정책을 내놓은 것은 현지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큰 관련이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힘. 
-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춘제(春节, 음력 설)가 지나고 칭다오 부동산 시장이 단계적으로 회복되어 2월과 3월 상품 주택 거래량이 모두 전월 대비 80%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했으나 4월 들어 다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거래량이 전월 대비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칭다오시는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하고자 새로운 부동산 패키지 정책을 발표하며 고정 수요와 개선형 주택 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 중즈원구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 수요측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선 도시는 구별로 정책을 집행할 것이고, 2선 도시는 정책 완화 기조를 강화해 핵심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제한적 정책을 폐지해 시장의 기대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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